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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의 근거>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요 19:30)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께서 하신 마지막 말씀들 가운데 하나는 “다 이루었다”였다. 그 어구는 ‘다 갚았다’, ‘다 말소했다’라는 뜻을 가진 헬라어 ‘테텔레스타이’였다. 이 단어는 상인들이 ‘대금을 지불했을 때’ 그 청구서에 기록했던 단어이다. 예수님은 그것이 바로 십자가에서 자신이 하신 일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분은 우리가 범한 모든 죄에 대한 대가를 다 지불하셨다. 롬 8장 1절은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라고 말하고 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리셨다. 그것이 복음이다!
예레미야 21장 34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다.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기억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시고 있는 것이다. 이 말씀은 성경에 나오는 가장 놀라운 진술들 가운데 하나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 우리의 죄를 자백하고 용서를 구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과거를 도말하시고 현재를 살아갈 수 있는 자유를 누리게 하신다. 그것이 복음이다!
우리는 청구서의 대금을 지불하는 순간 그 청구서에 대해서는 더 이상 생각하지 않는다. 지난달에 지불한 전기요금 청구서에 대해서 더 이상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우리가 지불해야 할 청구서의 대금을 대신 지불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그 청구서에 대하여 더 이상 생각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주님은 회개한 모든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셨다. 하나님도 잊어버린 일을 자기 스스로만 잊지 않고 해마다 끄집어내어 슬퍼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신다고 하셨다(미 7:19). 코리 텐 붐 여사는 이 구절을 다음과 같은 말로 바꾸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바다 깊은 곳에 던지시고 해변가에 ’낚시 금지‘라는 팻말을 꽃아 놓으셨다.’
“어떤 사람들은 저희는 아직 미결(未決) 중에 있으므로 하나님의 축복을 요구하려면 먼저 저희가 개선되었다는 것을 주께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그러나 저들은 지금이라도 하나님의 축복을 요구할 수 있다. …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죄 많고 무력하고 도움이 요구되는 그러한 상태 그대로 당신께 나오는 것을 좋아하신다. 우리는 우리의 연약함과 어리석음과 죄가 많은 그대로 나아가서 참회하는 마음으로 그의 발아래 엎드릴 수 있는 것이다. 그의 사랑의 팔로 우리를 안으시고 우리의 상처를 싸매시고 우리에게서 모든 누추한 것을 깨끗이 씻어 주시는 일은 그의 영광으로 여기시는 바이다.”(정로의 계단 52)
—4.17 아침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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